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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제 56기 삼성전자 주주총회 방문 후기

속도보단 방향 2025. 3. 19. 17:27

 

25년 3월 19일 개최된 56회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방문했습니다.

주주총회에 가보고 싶어 작년에 본주를 매수했는데, 드디어 참석했어요.

 

처음 주주총회를 가보는 거라, 초대장이나 통지서 같은 게 필요할 줄 알았는데 

작년 연말 기준 삼성전자(본주)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하고, 신분증만 있으면 참석 가능합니다.

 

주주총회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오전 9시에 진행했습니다

 

수원컨벤션센터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0

place.map.kakao.com

 

 

자차로 오시는분들은 센터 지하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고,

신분당선을 타고 오시는 분들은 광교중앙역 1번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착 당시 오전 8시 정도였는데, 아직 주주분들이 많이 없으셔서

임직원분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사진보다 엄청 많으세요...)

 

신분증으로 주주 확인을 하고, 간단한 가방 검사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할 때 안내문, 주주확인표, 삼성스토어에서 쓸 수 있는 바우처를 주는데 무려 5만 원이더라고요

지금 시세(?)로 삼성전자 한주 받았네요!

 

주주총회장에 입장하기 전 홀에 클래식 연주회를 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이 새롭게 출시한 아이템이나 기술력에 대해 전시되어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 HERA Z20

초음파로 태아를 촬영하고, AI를 활용해 3D로 산모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신기했던 건 태아, 탯줄, 태반을 선택해서 따로 볼 수 있었습니다.

 

AI 스마트로봇 볼리

시리나 빅스비처럼 볼리에게 질문하면, 볼리가 결과를 빔으로 쏴주는데

원하는 결과를 바로 찾아주니까 괜찮은 친구 같았습니다.

 

MICRO LED

보통 "눈으로 보는 게 제일 좋은 화질이다"라고 많이 말하는데

그를 넘어선 초고화질 LED였습니다. 잠깐 볼 땐 괜찮았지만 계속 보면 멀미할 것 같기도 했습니다.

 

NEO QLED DISPLAY

차량 전면 유리에 새로운 시각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영상이나 영화에서만 보던 로봇 강아지도 있었는데,

좌측에서는 짐벌처럼 로봇이 움직여도 팔은 고정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 외에도 간단한 핑거푸드로 떡, 도넛, 쿠키, 빵 등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음료로는 아메리카노, 레몬 물, 차 등이 마련되어 있어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주주총회장 안으로는 음식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니, 다 먹고 들어가야 합니다.

 

어느덧 9시가 되고, 입장 전 주주확인표를 보여드리고 리더기를 받아 홀로 입장합니다.

 

본인의 구역으로 안내받아 자리에 가면, 의자마다 위에 서류 봉투가 놓여 있습니다.

봉투 안에는 연간 영업 보고서와 주주총회 의안이 들어 있습니다.

 

한종희 사장님이 의결안을 제시하면, 그에 따른 투표를 하면 됩니다.

찬성은 초록 네모를, 반대는 빨간 세모를 눌러 투표하면 됩니다.

 

경영진과 주주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었는데, 대부분 주가 혹은 DS사업(반도체, 파운드리)에 대해 질문을 많이 주셨습니다.

질문하는 주주들이 너무 많다 보니 다음으로 넘어가자는 주주분들도 계셨습니다.

 

이번 삼성전자 주주총회를 방문하면서

경영자가 생각하는 기업의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들을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마지막 집까지 버스로 배웅해 주는 섬세함에 감동받은 하루였습니다.